'2007/10'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0.22 샤아폰!! Only In Japan? (4)
  2. 2007.10.19 Friday Headlines - 071019 (2)
  3. 2007.10.16 AD Flash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접근: MochiAds (3)
  4. 2007.10.12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 (13)
엔터테인먼트2007.10.22 23:59

국내에서 주로 '누구누구폰'해서 스타를 내세운 폰이 등장하고, 최근엔 유명 브랜드 폰이 대세를 이루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일본은 어떨까요?
예전부터 DoCoMo iMode 등을 비롯, 모바일 천국인 일본에서는 역시 이 시장에서 강한 컨텐츠를 이용한 폰이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사실, iPhone 못지 않은 열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일본의 대표 컨텐츠 건담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지요. 일명 '샤아폰'으로 샤아 전용 자크의 디자인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저 충전용 거치대가 바로 제대로 디자인된 자크의 머리부분이구요. 충전중에는 외눈이 강렬하게 빛을 발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시도로 보이구요. 간담 피겨/ 프라모델의 열광적인 충성도를 생각하면 실적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겠습니다.
충실히 재현해 낸 가면라이더 벨트 도 팔리는 시장이니깐 말이죠.

공식 사이트: http://mb.softbank.jp/mb/special/913SHG/

Posted by 안우성
엔터테인먼트2007.10.19 06:04
1.Slideoo.com - The horizontal photo slideshow for Flickr
멋진 Flickr mashup을 발견.

2. 닌텐도, 시가총액 기준 일본 3위 기업 등극
Only In Japan 같은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video game을 만드는 기업이 얼마나 사회와 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네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컨텐츠)의 시대임을 실감합니다.

3.Virtual Economy Research Network | News, research and discussion on real-money trade of virtual property globally.
가상 경제에서의 아이템 현금거래. 한국이나 중국 전문 분야 같은데 늘 로컬정보로만 머무는 듯해서 아쉬웠습니다만, '영어'로 잘 정리된 사이트가 있네요. 사실 이 시장이 한국만 USD1billion, 천만 유저, 200개 중개 사이트 규모이지요. Virtual World에 대한 세계관심의 증가로 이 시장이 점점 만만치 않게 되는 느낌입니다

4.Radiohead and Madonna « Slow Step
톰요크씨가 멋진 시도를 해줬네요. 패러다임의 변화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속사를 바꾼 마돈나의 얘기도 그렇구요. Free Culture란 책에서 요새 좀 인사이트를 얻는 중인데, 이러한 디지털 저작권의 움직임이 미치는 다른 나라, 다른 쟝르에의 파장이 기대가 됩니다

5.UC-Berkeley Digital Media » Global Warming comes to SimCity
최근까지 게임에서 co-marketing이든 In-game advertising이든 PPL같은 움직임이 활발했는데 그 상대는 주로 스낵/음료, 패션 등 '소비재'가 많았습니다. 시대의 조류 때문이겠지만 '환경'에 대한 접근으로 BP라는 석유기업이 EA의 SimCity와 제휴를 했습니다. 게임특성에 맞추어 환경 문제를 인식시키면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걸 목표로 하나 봅니다. 게임은 유희/ 소비라는 느낌에서 미디어로 한발 더 나아간 거 같네요.
Posted by 안우성
게임2007.10.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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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라 생각될만 한 사례가 눈에 띄어 소개를 해봅니다

지금 플래시게임은 그냥 공짜 컨텐츠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많은 개인들은 맘대로 플래시 컨텐츠들을 퍼다가 자기 사이트에 올리고 있고, 여기에 애드센스를 달아서 트래픽에 기반한 수익을 얻곤 하죠.(이런 식) 물론 플래시제작자는 유명해지는 것으로 기쁠 수 있지만 결국 보상은 소개한 개인과 구글에게만 갈 뿐 창작의 가치는 묻혀집니다. 같이 일해봤던 일본의 뛰어난 플래시 게임 creator, ON씨(eyezmaze)로부터도 그런 생계에 대한 고민을 들었던 적이 있었으니깐요.
이는 국내 포탈을 보더라도 마찬가지인데요. 플래시 게임 컨텐츠들이 그저 트래픽 확보를 위한 미끼로만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플래시게임도 퀄리티 보다는 얼마나 많이 찍어내서 퍼블리셔에 파느냐가 관건이 되겠지요.
나름 과거에 저도 기획아이디어를 내보기도 했는데요.

more..



오늘 MochiAds는 이걸 더 멋지게 해결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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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게임 개발자는 자신의 게임에 원하는 형태로 광고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게임성을 해칠지 아닐지도 창작자의 선택이구요. 그러면 게임에 어디로 퍼지더라도 원 제작자에게 보상이 돌아오게 되는 구조입니다. 더이상, 퍼블리셔를 물색하거나 그냥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 본 게임을 얼마에 팔아야 되는 건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문인 'creative'에만 계속 몰두하면 되는 거죠.

잘 활성화되어서 digital content distribution의 좋은 예로 남기를 기대해봅니다. 아마 다른 분야에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7.10.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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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MediaFlock에도 달고 있는 Kiva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micro-financing의 개념을 살려 단지 몇$만이라도 있으면, 저개발 국가의 미래 사업가들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 모델입니다. 사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싶은 사람들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을 technology로 엮은 것이죠.
쉽게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 만으로 자기의 사업모델이 투자자에게 노출될 수 있고, 또 누구라도 관심있는 나라에 뜻있는 사람을 조금이나마 도움으로써 투자자가 될 기회도 갖게 됩니다.
credit card만 있으면 쉽게 조성될 수 있는 펀드고 그야말로 티끝 모아 태산, 경우에 따라서 누군가에겐 '인생 전환의 계기'를 주는 일입니다.
대단한 개념이 아닐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웹의 발전과 e-commerce로 '코묻은 돈'을 더 긁어모으려 할 때 이런 서비스를 생각했다는 점과, Kiva의 founder는 business와 profit만 좇을 법한 MBA(Stanford) 학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까지 13만명의 사람들로부터 1200만$의 펀드가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얼마전엔 창업자가 오프라 쇼에 까지 초대되었다고 합니다.

The Afghan Music Project 라는 또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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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MBA학생(Berkeley)들의 결과물이란 공통점이 있네요. 누구나 소위 투자은행이니 컨설팅같은 곳에서 summer intern을 해야지 하는 시기에 두 MBA학생이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사라져갈 위기에 처한 전통음악을 레코딩하기 시작했답니다. 아마 탈레반 어쩌고 하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현지 문화는 여러가지로 압박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렇게 수집한 음악을 iTunes를 통해 팔 수 있게끔 해서 아프간의 전통 음악이 세상에 알려지게끔 하고 결과적으로 iTunes world music에서도 당시 챠트 10위권 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발생한 수익은 아프간의 전통 음악 교육 발전에 기부하게끔 하는 식으로 eco-system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innovation을 통해 세상에 공헌할 길을 모색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 스스로를 포함해 주변에서 아직 나의 이익이 아닌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부모님은 돈 잘벌고 권위있는 인생을 권하고, 미디어를 들여다보면 재테크가 변함없이 최고의 화두입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쓰면서 가끔 '우토로'나 '이랜드 사태' 등 블로고스피어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일들을 알게될 때면 동요를 느끼곤 했는데요. Cyworld의 미아 찾기, 그리고 리니지II에서 사회적인 인간관계를 첨으로 느겼다는 청각장애자 분들 얘기 등을 보면 우리의 관심도 얼마든지 적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단, 하나의 캠페인으로 끝내지 말고 처음 얘기한 Kiva같은 모델처럼, 지속 가능한 모델이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과거, 축구 경기에서 심판 판정이 옳다 아니다에 투표하러 가자고 해서 서버를 다운시키고 했던 네티즌의 에너지를 좀 더 다른 측면에서 세상을 바꾸는데 써보는 것 역시 대한민국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안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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