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없음2009.07.20 20:00
비즈니스가 성공하면 꼭 파생서비스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트위터도 예외는 아닌데요. "개개인"이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서비스 특성상,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그저 그룹핑 하는 것 만으로 재미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즉, 관찰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른 것인데요.



1. 먼저 exectweets은, 유명 회사 기업인들 트윗을 모아둔 사이트입니다. 실시간 자서전을 보듯, 롤모델 같은 사람들이 어떤 순간을 보내는지가 관심을 끄는 유형입니다. 업종별 브라우징도 가능합니다.



2. 매우 당연한 연예인 트윗 입니다. 트위터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고 사실 팬들이 이들을 궁금해 하는 건 파파라찌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


3. 마지막으로 엄마 트윗입니다. 위 두가지와 달리 그다지 주목할 것 같지 않지만, 당장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 소중한 아이의 육아를 위해 어떤 얘기라도 귀가 쫑긋할 엄마들에겐 그야말로 '영향력 있는 엄마'들만큼 중요한 리소스가 없겠죠. 이미 17000여 명의 엄마 트위터러 들이 활동하는 것 보면 '커뮤니티력'은 여기가 가장 강할지도 모르겠네요..


또 어떤 세분화 트윗이 궁금하신가요?
Posted by 안우성
분류없음2009.07.19 18:13
아마도 인스턴트 메신져(IM)는 가장 오래된 비즈니스모델 중 하나고, ICQ나 MSN 이후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터라 그저 버디들과 채팅하는 심플함 이상의 새로운 혁신이 있을거 같진 않았습니다.

그런 IM들을 하나로 통합하며 생겨난 Meebo는 매우 참신했었고, 브라우저 베이스란 점에서도 시장 확대에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다음이 있을까? 돈은 어떻게 벌까 궁금해 했었는데요.

놀랍게도 meebo는 생각지도 못한 혁신과 사업 개발로, IM 하나로 정말 많은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meebo for sites 역시 그 완벽한 예인데요.

Community IM: 어떤 사이트던지 Meebo IM Bar를 달면, 바로 사이트 내에서 방문자들간의 실시간 IM을 지원하게 됩니다. 나아가 미보 유저들 간에 사이트 내용을 간단히 쉐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무 관계가 없었던 사이트 방문자들끼리 자연스레 인터랙션을 만들게끔 합니다. 물론 사이트를 떠나로 이 그룹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수익모델 역시 뚜렷해서 이런 파트너 사이트(현재 총 85 사이트)용 IM Bar 광고가 최적화(ad network)되어있어서, 파트너 사이트로써는 덕분에 트래픽과 유저 engagement를 끌어올릴 뿐 아니라 부가 수익까지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ad network: 복수의 사이트 트래픽 총합을 기반으로 보다 큰 규모의 광고를 집행해 수익을 웨어하는 구조. 옆의 태터미디어 배너도 그 한 예입니다.

Meebo for sites는 facebook connect의 성공처럼 소위 "소셜 그래프 이동성"과 같은 접근이지만, 규모의 성장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하나하나 수익모델로 만들어가는 점에서 앞으로 또 Meebo의 잠재력을 느낍니다.


Meebo Syndication Platform은 일 유니크 방문자가 140만에서 190만으로 meebo for sites: ads network를 오픈한 7월 들어 50만 가량 증가했구요. 월간 유니크는 4천5백만 으로 작년 이맘때 대비 두 배 가량 뛰었습니다.
(작년 트래픽:
2008/08/04 - [웹과 인터넷] - 통합의 니즈로 생겨난 비즈니스 )

2008/12/11 - [웹과 인터넷] - Facebook이 Amazon과 연결되면
2008/09/21 - [웹과 인터넷] - LinkedIn Ad network의 교훈: 쪽수 보다 물관리

Posted by 안우성
분류없음2009.07.01 22:38
갈수록 선택이 힘들어지는 apps의 recommendation platform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Last.fm의 Apps 버젼이랄까요.

신천지만 같고, 미성숙했던 시장인 App Store는 1년 만에 1억다운로드/ 5만 앱을 돌파한 시점에서 이제 거대한 고물상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고 그런 수만 앱들 속에서 괜찮은 앱을 찾기란 그야말로 흙 속의 진주를 찾는 느낌입니다.

- 초기 선택 패턴
주요 기사에 소개 되는 앱 체크
사흘 정도마다 iTunes의 랭킹 체크

- 현재 선택 패턴
가끔 누군가의 소개

기사마다 소개되는 must-have apps는 이제 넘쳐나며, 아주 단순한 iTunes 랭킹은 더이상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랭킹과 레이팅은 상관관계도 없음) 수많은 앱개발사 사이 경쟁도 치열하여 이제 광고도 선택 노이즈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컨텐츠 마켓으로써의 당연한 귀결이고, 마치 우리가 음악을 "가요톱텐"만 듣지 않듯, 이제 어느 정도 규모에 이르렀으니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변화해야 바람직한 시장입니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나의 취향을 쉽게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이미 그러한 니즈는 아주 아날로그 스러운 어프로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My iPhone Apps list (via flickr search)

Last.fm meets App store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 혹은 센스를 믿을 만한 사람의 Apps list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앱이 컨텐츠의 한 유형으로 지속하는 한, 이런 상호 추천 플랫폼은 소셜 뮤직 서비스의 에코 시스템이 보여준 거처럼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p.s. 마침 블로그용 위젯 쉐어링 서비스가 등장해, 블로거들 끼리 어떤 위젯이 괜찮은지 공유할 수 있게 되었네요. Widgetbox Rolls Out Facebook Connect To Let Users Share Widgets In the Stream
Posted by 안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