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없음2009.05.09 07:31

Facebook의 COO Sheryl Sandberg가 기업을 어떻게 이끌며, 커리어를 어떻게 발전시켜 갈지에 대한 세가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Scalability(확장성)을 테마로, 확장성 있는 비젼을 가진 조직을 만들고, 확장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나아가 개개인의 인맥과 역량을 확장시켜 가는 힘에 대한 통찰입니다. 


Facebook 이전에 Sheryl은 Google의 VP of Global Online Sales and Operations,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 재무부의 Chief of Staff 였습니다. Harvard MBA 출신으로 맥킨지 컨설턴트이자, World Bank에서 일하기도 했었구요. (경력이 참 독특한데 그녀의 커리어 이야기도 "확장성" 있는 비젼에 대한 조직으로 연결되면서 인상적입니다)


차에서 저는 podcast로 들었는데, 정체가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몰입해서 들었네요.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든 앞으로 자신의 삶과 커리어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스피치였습니다. 강추! (비디오 클립은 여기)

Posted by 안우성
TAG facebook
분류없음2009.02.21 18:51
니코니코동화
유저의 코멘트가 동영상 위로 오버랩 되는 모델. 기발한 발상은 의외로 혼자 보는 동영상에서 '라이브'와 같은 몰입감 + 청중과의 호흡을 창조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JP web of the year 2007)
비디오의 총 리뷰가 아닌 특정 씬에 대한 코멘트를 가능하게 한 점도 획기적이었지요.
2008/04/05 - [웹과 인터넷] - 일본발 동영상 공유 서비스 니코니코동화에서 얻는 교훈



Facebook Connect
비슷한 발상을 다르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을 CNN에서 라이브로 할 때 Facebook 유저들이 집단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교환했었죠. 나아가, 모든 유저들의 status update으로 연결되어 그야말로 취임식 온라인챗은 대성황에 입소문 효과를 거뒀습니다.
CNN 역시 단 한번의 파트너쉽으로 '혁신적인 미디어'의 브랜드를 강화한 셈이구요. Facebook은 역시 이 흐름을 이어가 이번 주말 Oscar 시상식을 할리우드/ 발리우드 탑 미디어들과 함께 또한번 만들어낼 것입니다. (Hollywood + Bollywood Go to Facebook)


지금은 니코니코동화 쪽이 내실있게 많은 광고(애드센스, 아마돈 어필리에이트, 배너)로 알차게 매출에 집중하고 있겠지만, 가까운 미래에 전세계의 페이스북 유저가 라이브챗으로 열광하고 있을 날이 상상이 됩니다. 아마 현명하게 추진한다면 다음 월드컵이 Facebook Connect가 전세계적인 임팩트를 끼칠 이벤트가 되겠네요.
Posted by 안우성
트렌드2009.01.23 14:44
연초였던가 TechCrunch에서 본 글에 inspire되어 스스로 한번 메모를 해봤습니다. 스스로 정말 "매일같이" 쓰고 있고, 없을 경우 정말 바로 급/난/감/할 정도로, 대등한 대체재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것들을 위주로 모아봤습니다.


iPhone: 두말할 필요가 있나요. 그녀에게 잔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의 아이볼을 가장 많이 뺐는 제품입니다. '이전'의 생활은 현재로써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2008/08/13 - [트렌드] - iPhone으로 뜨고 지는 하루


Macbook: 한국에서 당연 10년 가까이 PC유저였으나, 제대로 사용한지 1년도 안 되어서 맥이 아니면 랩탑으로 보이지 않는 레벨이 되었습니다. 첫부팅의 감동에서부터 하루하루 그 유니크한 편리함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디자인 때문에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셨다면 정말 오산이지요.

Gmail: 쥐멜은 정말 이메일 시장의 게임체인져 였고, 지금은 생활의 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른 메일을 쓰려고 해도, Google docs/ maps/ reader/ calendar 등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으로 안 쓰면 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요즘이죠. 게다가 팀프로젝트라도 한다치면 must입니다. 뭣보다 메일을 검색해 뒤지는 편리함은 역시 Google이기에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이거 없이 어찌 네트워킹과 to-do 관리를 할지 상상하기 힘들죠.

Facebook: 이제 트래픽으로 마이스페이스의 2배 규모에 이른 그야말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입니다. 국내는 상관없는 유학파용이라는 말도 듣습니다만, 싸이와 달리 진정 '네트워킹' '관계'를 위한 훌륭한 컨셉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주 약간의 노력으로 많은 소중한 이들과 일상을 나누고 파티와 커뮤니티를 즐기고 싶다면 다시 보십시오. flickr나 picasa를 넘어 세계 최대의 사진 공유 서비스가 facebook이라는 것도 아시나요? '사진태깅' 때문에 이제 저도 flickr에서 facebook으로 사진을 옮겨야 하나 싶습니다.

Google Reader: RSS가 우선 베이스가 되는 얘깁니다만, RSS를 구독한다면 Google reader가 역시 가장 편리합니다. 구글 리더 생활 한 달이면 어느새 관심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아래)



Twitter: 대박 예감의 버즈는 여전합니다.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의 편리함과 기발한 매쉬업들, 입소문과 써치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Twitter는 매일 테크 미디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잘 모르신다면 역시 백문이 불여일건(아래). 트위터 하세요? 그럼 follow me @revoline



Delicious: 구글 리더가 정보 수집가 라면 델리셔스는 나만의 지식관리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뇌처럼 그때 봤던 그거 를 바로바로 꽂아두고 언제든 편하게 검색해볼 수가 있죠. 역시나 전문가가 되기 위한 편리한 툴이구요. 학교 지원할 때나 큰 프로젝을 앞두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리터-> 델리셔스]는 이제 제겐 너무 익숙한 인터넷 사용 패턴이 되었습니다.

iTunes: 이제 음표 마크 로고가 무색할 만큼 끝없는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iTunes 입니다. TV, 영화, 게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컨텐츠는 이제 iTunes에서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뭘 보여줄까요? '소셜' 해지기 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제/패/ 하리라 기대됩니다. 그런 날이 올까요?
2008/12/20 - [엔터테인먼트] - iTunes의 지금과 가능성
2008/12/12 - [웹과 인터넷] - Facebook이 Amazon과 연결되면

Firefox: 일본에서부터 아마 쓰기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 이젠 파폭없이는 브라우징 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탭브라우징 뿐 아니라 편리한 add-on들 덕에 제가 기억하는 한 맥북에서 한번도 꺼져있던 적이 없는 (항생 몇개씩 탭이 떠있는) 최고의 브라우저 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제 MS 제품은 워드랑 엑셀만 쓰는 거 같네요.

Blog: 블로거로써 또 블로그 플랫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대체 가능한 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를 꼽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를 오래 써오고 있지만, 위에 열거한 애들만큼 강한 로열티를 솔직히 느끼진 않는 거 같습니다.

이상, 현재 그리고 아마도 올해까지 제주변을 항상 맴돌 10가지 제품을 소개해봤습니다. 이중 몇개씩을 담당하는 Apple과 Google은 그래서 역시 최고의 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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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9.01.09 23:19

이번 주는 어쩌다보니 Myspace가 화두에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화요일 Myspace의 전Chairman였던
Richard Rosenblatt가 클래스를 찾아와 3시간 정도 얘기를 들었는데요.

empowering audience
iMall이라는 첫번째 회사서부터 유저에게 자유도를 부여하는 모델에 상당히 확신을 얻었다고 하네요. 이는 Myspace 성공에도 큰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첫번째 회사도 $500M 딜로 팔았다는)

efficiency of web distribution
사실 2005년 당시 대부분의 미디어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무시/경시했었고, 리스크가 두려워 캐쉬가 있으면서도 선뜻 좋은 딜을 승인하지 못했답니다. 그이후 소셜미디어는 음악/ 동영상 등의 창작, 배급 개념을 완전 바꿔버렸습니다. 다행히 다소 'private company'스러운 Rupert Murdoch의 News Corp.은 미래에 정확한 베팅을 한 셈이었는데요.

Deal making
머독의 집에서 마이스페이스를 보여주고 피칭을 한 후, 20분 만에 악수를 하고 금액 합의를 봤다고 합니다. (3일 후 싸인)  첫번째 회사에서 반년 가까이 valuation과 협상을 했던 터라 Richard도 어느 정도 베팅력이 있었을 테고, 어쩌면 Mr. Murdoch의 스타일을 간파한 승부였겠지요. 그의 피칭은 아래와 같이 심플한 버젼였다고 합니다.
"$50B의 미디어 재벌 News Corp.이 인터넷에선 relevance가 너무 떨어진다. 올해 단 하나의 매수로 News Corp이 Google이나 Yahoo!같은 presence를 얻게 해줄 수 있다. (Myspace를 매수한다면) 그리고, 1년후 당신은 New Media의 제왕으로 Wired 표지를 장식할 것이다."

기타 인상에 남은 얘기는
제품 개발에서 6개월 로드맵을 세우고, 겨우 완성해보면 이미 시장에 3개월 뒤쳐져있다. 끊임없이 유저를 연구하며 고쳐나가야 한다. 덧붙여, 투자자들이 하는 financial valuation은 사실 아무 숫자나 넣어 장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2년 등의 중장기 비젼 등은 이분야에서 infinite에 가깝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수업은 전설적인 할리우드 프로듀서 Peter Guber(전 Sony Pictures 회장)가 매주 한명씩 게스트를 불러다 세시간 동안 뉴미디어 관련 토크쇼를 하는 쿨한 수업입니다. 앞으로 만날 분들은 Will Wright(Sims, Spore의 아버지)/ Peter Levinson(Fox Interactive Media대표)/ Chad Hurley(Youtube 창업CEO)/ Chris Anderson(Wired, 편집장)/ Scott Stanford(Goldman Sachs/ Internet & New Media IB Global Head) 등이 있습니다. 기대!!!]


또하나 에피소드는 Myspace 기업 방문입니다. 그룹인터뷰 기회가 있어 Beverly Hills에 있는 오피스를 찾아 Tish Whitcraft(Senior Vice President, Customer Experience/Operations)님을 통해 내부 얘기를 좀 들었는데요.


트래픽 성장세는 facebook이 세계적으로 더 앞섰지만, 여전히 미국 최대 소셜네트워크는 Myspace이며 매출이 1조에 근접하기 때문에 사실 비즈니스 측면에서 현재 더 수익성이 높습니다. 또한 10대 중심으로 잘 성장한 탓에 광고주들이 더욱 매력을 느끼기도 하구요.
인상적이었던 점은 십대 넷문화의 온상으로 너무 고속 성장을 한 탓에 각종 사회단체/ 부모들의 늘 머릿속 타겟으로 남아있다고 하네요.(국내 온라인 게임같은) 그러다보니, 범죄조장/ 유해 컨텐츠 관리는 가장 잘 되어있다고 하고 실제로 다를 인터넷 서비스들이 신고베이스로 20% 정도의 유저컨텐츠를 모니터하는 반면, Myspace는 100%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어떤 컨텐츠는 20분 안에 자체 심의를 거치게 된다고합니다. 더구나 FBI출신 직원들이 있어서 문제가 될만한 사건을 미리 체크한다고도 하니 이제는 그야말로 '성장'보다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는 Facebook 인터페이스를 훨씬 좋아하고 열심히 사용하는 반면 Myspace는 좀처럼 방문하지 않지만, 음반사들과 제휴해서 런칭한 Myspace Music은 iTunes가 아닌 뭔가를 보여주고 있고, MyAds와 같은 광고비딩 플랫폼, Intel, Yahoo!와 제휴해 TV에서 사용가능한 Widget을 내놓는 등 세간이 facebook에 넘 집중되어있을 때 꾸준히 수익개선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면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안우성
트렌드2009.01.04 21:44
2009로 넘어오면서 각종 테크 웹진, 블로그, 팟캐스트에서 Top 10 prediction 같은 발표를 했는데요. 꼭 빠지지 않는 게 Twitter입니다.(Google에 매수될거란 예측도..)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했고, 많은 실리콘밸리 사람들을 중독시키며, 때로는 뉴스보다 빠른 뉴스로 재해/ 사건을 전하는 등. 주목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팬이 많은 반면 비즈니스 모델로 늘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Facebook에 약 6,500억원 매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다시 우선순위에 집중하기로 했었는데요.

오늘 CoFounder인 Biz Stone이 인터뷰를 한 내용이 재밌어서 인용해봅니다.

Where will Twitter be in five years?

It will always be about providing access to a communication network through the lowest common denominator. A farmer in rural India isn't going to have the Web any time soon, but he can send out a text asking his network how much are they getting for their grain, and get an answer back from a few people, and maybe not get as screwed by a wholesaler.

Has the technology been used in unexpected ways?

One of our users is a photojournalist who was arrested in Egypt. He had time to grab his phone and text just one word -- "arrested" -- on Twitter, and the 100 people in the States following his feed knew he was in trouble, got to his embassy, and had him out in a matter of hours.

(인터뷰 전체 보기)


아직 monetizing에 대한 답은 보여주지 않지만 역시나 기대를 하게 만드는 서비스구요. Karl Long이라는 사람이 Twitter에서 느끼는 핵심가치 중 하나인 Following을 기반으로 설득력있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Here’s the idea, keep twitter free and clear for some number of people that you follow, say 500 or a 1,000, but after the first thousand charge some sort of subscription fee.

Twitter의 2009 어떻게 보시나요?

참고로 Twitter 하시면,
Tweetree를 써보세요. 훨씬 근사한 인터페이스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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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8.12.15 14:00


이전 글의 보충으로 업데잇해봅니다. (via VizEdu)

참고로, Facebook은 1억3천만 글로벌 액티브 유저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탑 소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고, valuation으로 미국 국내에서는 myspace에 떨어진다고 얘기되던 것도 그 갭을 현격히 좁혔습니다.(Via Inside Facebook) 인기 할로윈 의상으로 등장까지 한 거 보면 하여간 놀라운 기세입니다.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8.12.11 15:36
What if Facebook Gets Connected with Amazon?

Portable Social Graphs - Imagining their Potential
View SlideShare presentation or Upload your own. (tags: retail marketing)

앞서가는 유저라면 아는 사람과 연결되어 이미 곳곳에서 소셜웹의 가치(last.fm같은)를 체험하고 있겠지만, 아직 메인스트림은 아니고, 어딜가나 소위 geeks끼리 모여있는 듯 보였습니다.

소셜 써치처럼 검색 결과에서 내가 잘 아는 사람의 컨텐츠를 먼저 보여준다는 컨셉이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관계 맺기]와 [컨텐츠 이용]이 따로 발달해오다 보니 '엣지'있는 상품으로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는 컨텐츠를 스스로 강화하려 하고, 컨텐츠는 메신져/ 까페 등을 빌트인 해보려 했습니다.

이제 기술이 이러한 움직임을 좀 더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Facebook Connect가 제시한 바와 같이 대다수의 젊은이가 연결되어 있는 hot한 플랫폼 자체가 '포터블'해지면서 평소 즐겨 이용하던 컨텐츠/ 상거래 등의 사이트가 훨씬 유의미해질 것입니다. 아마존과 iTunes에서 항상 친구들의 족적이 나를 인도해주는 것이죠. 뭐랄까 G마켓이나 한게임/ 멜론 등에 가면 자연히 내 싸이 친구들의 선택이 나를 반기는 느낌이랄까요?

빅사이트 들의 AD network로 시작된 오픈의 흐름에 이어, 바야흐로 컨텐츠와 커뮤니티 플랫폼이 각자의 강점에 집중하면서, 근사한 가치를 제공해줄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안우성
미디어2008.09.04 03:25
많은 소셜미디어, web2.0 사이트에서는 광고를 수익모델로 잡고 있습니다. 더구나, targeted advertising을 통해 훨씬 개개인에 유의미한+ 필요한 광고를 줄 수 있음을 메리트로 제시합니다. Adsense/ Adwords 등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이런 보장된 수익모델은 facebook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상당한 valuation을 만들어 왔는데요.

최근 데모그래픽 선택 옵션까지 더한 facebook이 너무 타케팅을 잘해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젊은 여성에게 "결혼을 앞두고 살빼야죠~" 라는 광고 메시지를 던집니다. 물론 facebook은 연령을 비롯 각종 feed update로 이 사람이 engaged됐다라든가 앞으로 결혼이란 중대사를 앞뒀단 사실도 알았겠죠.

그리고 결혼한 이후엔, "Trying to get pregnant? Visit our site now."가 뜨고, 어느 정도 지나면 "Divorce in California"라는 광고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via Facebook Ads Target You Where It Hurts, Washingtonpost)



물론 Platform을 만드는 facebook으로써는 모든 광고의 선/악 까지 판별하긴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몇초간 시선이 머물고 넘어가는 "가벼운" 웹페이지에서의 광고인 이상, 점잖은/ 긍정적인 이슈 보다는 급하고/ 부정적인 연상의 이슈가 눈에 꽂히기 쉽습니다. 정말 개인화된 이슈를 원하는 것도 이런 광고주들이 많구요.(급전 필요/ 등 지하철, 버스뒷자석 등에서 볼 법한)

물론 그런 불특정다수를 향했던 찌라시성 스팸은 알아서 필터링 하면 됐습니다.(화장실 찌라시는 물론 참아야합니다만 6^^) 허나, 매일 드나드는 내 dashboard/ my page에서 주로 저런 잔소리를 만난다면 글쎄요. 저는 엄친아 보다 더 싫을 거 같습니다.

훌륭한 플랫폼과 광고주의 니즈로 나타나는 Targeted Ads에 미래는 분명 있겠지만, 좀 더 이상적인 방향으로 조정되어 갔으면 합니다. 적어도, 건장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페이지에 "장기 매매" 식의 광고가 뜨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안우성
엔터테인먼트2008.08.31 06:56
음악이 시대를 잘못 만나 산업 위기를 겪고 있다는 얘기들이 꾸준하고, mp3/ P2P/ streaming 등 어찌됐건 공짜 루트는 차단하고 CD를 팔아왔던 것처럼 돈받고 음악팔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고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웹/모바일/ 소셜미디어는 "악"일까요?

This is the greatest time in the history of the music business. To be in the business, the commodity of music is in its all time high. If you look at some of the greatest business models or the most successful business models out there, there's music involved every one of them. If you take music away from Myspace, what do you have? You take music away from Youtube, what do you have? Music is hot.
  - MC Hammer at Entreprenurial Thought Leaders (Stanford)

얼마전 들었던 인상깊었던 podcast의 한 구절입니다. 단지 CD만을 monetization 수단으로 볼 때는 시대는 최악이겠지요. 하지만, 음악이라는 재료를 둘러싼 커뮤니티와 여러가지 부가가치를 찾다보면 바로 지금이 최고의 황금기 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바일에서 재미난 예를 소개해 볼까요? (넹 또 iPhone..)
Shazam: 인기 apps인 Shazam은 그전에 생각지도 못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차에서 라디오를 듣다, 혹은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다 '어 저거 좋은데.. 근데 뭐지?' 할 때 있죠? 곡을 들려주면 바로 album/ artist/ title 정보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들을 수 있게 youtube와 iTunes로의 직링크도 함께 주죠. tagging/ sharing은 기본이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Simplify Media: 또 하나의 붐업 apps 입니다. WiFi만 되는 데면 iPhone으로 자신의 PC에 있는 음악과 친구들의 PC 안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파일 하나 iPhone에 저장하지 않고 말이죠. 그야말로 "접속의 시대"를 느끼게 합니다.

phonezoo: 내가 가진 음악이면 얼마든지 업로드해서 원하는 부분 잘라다가 나만의 벨소리를 만들어 등록할 수 있습니다. CD를 갖고 있는데 또 벨소리도 사야하고 그런 모델 이상하다 생각지 않으셨나요?

인터넷 쪽도 볼까요? MC Hammer님이 말한 것 외에 최근에도 TechCrunch에서 재밌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Facebook v. MySpace In The U.S. Market: The Music Factor
Music is MySpace’s territory. They host millions of artist and band pages, and one of the first things any new band does is create their MySpace page.
...
Music is a huge part of what drove historical MySpace growth, and I believe it is a major factor in perpetuating their lead over Facebook in the U.S. market.

music 빼면 남는게 없지 않나요? Video Killed the Radio Star를 다시 떠올려 보면서 변화에 앞서가는 멋진 모델을 또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8.08.12 14:14
Rapleaf에서 4,930만 소셜 네트워크 유저를 대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full data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셜 네트워크별로 성/연령별 분석을 더해본 재미난 챠트를 mininglabs에서 선보여 같이 소개해봅니다.

10대는 myspace, 대학생은 facebook, 직장인은 linkedIn이라는 사실 외에, 더 재밌는 것은 대부분 "여성 유저"가 지배적이란 사실입니다. myyearbook은 거의 여자 밖에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
예외적으로 LinkedIn과 Flickr는 남자가 많다는 것도 인상적인데요.

그냥 친분이 아닌 동호/유목적 성 소셜 네트워크남자들이 몰리고 대부분의 친목 유지를 위한 네트워킹은 여자들이 지배적이란 결론을 얻게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2008/03/31 - [웹과 인터넷] - 독백의 남자 블로그, 수다의 여자 싸이

Posted by 안우성
트렌드2008.07.10 01:39
며칠전 Vivaty라는 facebook apps형의 Virtual Worlds(이하, VW)를 접하고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flickr나 facebook 정보들을 심어서 내 공간을 꾸미는 개념이어서 유저 접근성이 좋아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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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어제 Google이 어쩜 구글스럽지 않다라고까지 평을 받는 Lively라는 VW를 오픈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룸을 embed할 수 있게 되고, 세컨드라이프처럼 브랜딩을 위한 마켓플레이스가 될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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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2008년 상반기에만 37건의 VW 투자 딜이 있었다고 합니다. 총 $345 million(3,500억) 정도 규모에 달한다고 하네요. Intel, HP, IBM, Sequoia Capital, SK Telecom, Docomo, Time Warner 등 투자부문들도 유명합니다.
세컨드라이프는 가능성을 제시했고, 또한 아시아에서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었지만, 바야흐로 진정한 VW의 월드가 열릴 것 같습니다. 그럼 또 어떤 변화에 준비해야 할까요?

제 생각엔 이처럼 다양한 "섬"들이 생기면 분명 "오픈"과 "통합"의 니즈가 나올 거라 보입니다. meebo가 instant messengers를 통합했고, Open Social이 나와 군데군데 SNS를 묶어주는 거처럼 말이죠. 여기저기 VW마다 아바타, 룸을 만들면 귀찮을테고 커뮤니티를 이뤄가기도 힘들겠죠. 비쥬얼 자유도가 높은 만큼 SNS처럼 pet lover, career, teens 등 차별화된 세그멘테이션도 의문입니다. 그렇담 어디선가 만든 내 아바타를 어떤 VW에서도 쓸 수 있게 되는게 나오지 않을까요?(개인적으론 동양의 감각이라 그런지 mii가 젤 좋네요 ^^)

어딜가든 내 아바타로 다른 이들과 어울리고, 나아가 그게 어떤 게임에서든 통하는 캐릭도 되고 그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flickr나 youtube에서 캡쳐링 되고 하면 좋겠다 싶네요.
Posted by 안우성
게임2008.04.25 02:37
현 22,000개 가량으로 집계되는 faceboook apps에서 대형 매수는 주로 소셜게임 분야에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그 흥행은 엿보였는데요.
2007/11/04 - [웹과 인터넷] - 소셜 네트워크가 찾는 '게임'이란 키워드

연초에 Zynga가 CLZ Concepts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Superheroes를 매수했습니다. 최근, 경쟁사인 Social Gaming Network(SGN)는 Esgut, Free Gifts, Nicknames, Oregon Trail 및 Friend Block에의 경영 참가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SGN는 Facebook 유저가 인스톨 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중, Slide와 RockYou에 이어 랭킹 3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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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는 매수, 유명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의 파트너십 등으로 규모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타 게임 어플리케이션과 크로스 프로모션 가능한 광고 네트워크를 런치해, $10 M(1000만 달러)의 증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Gaming Hub에는 현재 70개 게임과 기타 어플리케이션이 놓여져 있습니다.
# 광고네트워크 참고: 2008/04/15 - [웹과 인터넷] - Yahoo! Japan의 움직임과 매수 이슈에 대해

소셜 게임 계에서 “최대”를 놓고 벌어지는 SGN와 Zynga의 경쟁 구도는 인재와 유저를 노리는 경쟁이면서, 또한 누가 먼저 이익을 창출할지의 레이스이기도 합니다. 일단 시장 내 경쟁도 좋지만, 아직 덜 친숙한 "소셜 게임"이란 파이 자체를 키워주는 시도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07/08/03 - [웹과 인터넷] - 소셜네트워크, 그들만의 리그가 안 되려면..

Posted by 안우성
트렌드2008.04.16 08:44
트렌드 혹은 대중의 지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방법들이 최근에 또 몇가지 등장해서 소개합니다. 저도 의사 결정을 하거나 착안을 할 때 과거부터 자주 참고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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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rati  주목의 화제.
일본 Technorati에서 블로그에 많이 포함된 키워드를 기준으로 오늘의 화제어를 약간의 해설과 더해 알려줍니다.
특히 일본 내 온라인 미디어 상의 트렌드를 캐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SS 구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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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Japan이 엊그제 4월15일에 오픈한 '급상승 워드'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기획이라는데, 말 그대로 검색동향상 빈도가 급히 늘어난 워드를 20분 간격으로 업데잇 합니다. 모바일/ PC 양쪽에서 이용 가능하구요. PC웹이라면 iGoogle의 gadget으로도 지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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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의 lexicon입니다. 특정 워드를 입력하면 facebook wall상에서 얼마나 거론되는지 챠트화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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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meter도 비슷한 컨셉입니다. Twitter상의 public feed 전체를 통해 지정 단어가 얼마나 거론되는지를 보여줘서 buzz를 측정하게 해줍니다.

Google trends와도 유사하지만 각기 주력 서비스를 잘 살려 또다른 지표를 만들어 내는 것들이 재밌습니다. 물론 마케팅 입장에서도 세상을 들여다보는 좋은 창이 되구요.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8.04.15 09:55
Yahoo! Japan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월트 디즈니 재팬과 Yahoo! JAPAN이 Yahoo! 게임, Yahoo! 키즈로 서비스의 제휴를 개시
 ~Yahoo! JAPAN와 디즈니가 신광고 상품을 공동 개발~

애드네트워크】Yahoo! JAPAN 내의 광고 영역과 파트너 사이트의 광고 영역을 묶어 네트워크 상품화해 일괄 판매하는 것. Yahoo! JAPAN은 인터넷의 "LIFE ENGINE"을 목표로 「소셜l 미디어화」 「Everywhere화」 「지역·생활 정보」그리고 「오픈화」라고 하는 4개의 방침에 근거해,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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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디즈니는 폭넓은 유저층을 가지는 Yahoo! JAPAN을 통해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보다 널리 전달하고, Yahoo! JAPAN은 작년부터 추진해 온 오픈화(제휴 사이트와의 협업으로 쌍방 수익 확대)의 일환을 꾀합니다.

본사는 매수 주체가 Microsoft냐 AOL이냐, 아니면 News Corp.냐에 정신없는 최근입니다만 Softbank 소유의 Yahoo! Japan은 "Disney Mobile"처럼 조금씩 더 세력을 굳혀 갑니다. Google, facebook, Youtube가 부상한 지금 Yahoo! 입장에서 최적의 파트너는 누구일까요? 꼭 msn live나 myspace로 맞짱을 뜨는 것 보단 저는 세계 각 로컬별 1위 사이트 들과의 연대 형성이 어떨까 싶습니다. Open social 이 등장했던 것처럼 말이죠.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7.12.10 14:46

Social Network, 요즘 어디를 가나 소셜 네트워크가 화두인데요.

뉴욕에서 기업들과 (Chanel, Zara ) 프로젝을 할 때마다

끄트머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Small World Facebook에 대해서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어떻게 Firm-generated-Word of Mouth (약간 특이한 접근이죠-)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전파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상당한듯 합니다.
아직 아무도 그 답을 찾지 못했음은 물론이구요.

 

특히 High-end 제품의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이런 온라인, 오프라인소셜 네트워크에 의한 파급효과에 집중하고자 하는데요.

우스운 점은 High end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Exclusivity가 생명인지라,

기업이 기대하는 정도의 Buzz (WOM)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죠.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의 성공과 실패 또한

위에서 살짝 언급한 high-end 시장의 속성과 매우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네트워크의 강도를 정의하던 접근성동질성이란

두 컨셉의 확장이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성립하기 전에는

bondage가 매우 약해서 많은 사람을 유입하는 것이 관건인데,

- 테크놀로지와 친하지 않아도 무조건 사용해야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죠 -

적정 수를 넘어가게 되면, 소속감이나. Exclusivity 등이 떨어지고.

충성도 또한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 맹점이 있습니다..

조직의 일원으로서가 아닌,

개개인으로서 자신의 행동범위를 보호하고 싶은 욕구 혹은 효용이

소통하고 보여주고 싶은 욕구를 넘어서게 되고,

이는 소셜 네트워크가 사양 길로 가는 지름길이 되기도 하는 거죠.

 

이에 와튼의 교수 Bell
오래 전에 Diesel Jean이 너무 popular 해짐으로 market share를 잃어가는 것을
극복하기 위한 첫번째 전략이 Diesel을 판매하는 가게수를 제한했던 것임을 역설하며
,
앞으로 social network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Social networks seem to operate best
when they strike a balance between heterogeneity,
which provides large numbers of members,
and selectivity, which keeps the hordes focused and engaged in the site,
adding that social networking sites
also must keep pace with
technology and provide new features.
To create stickiness you must have functional value and also community value,
if either of those becomes diluted,
you give people a reason to start looking elsewhere.
Posted by 김소연 soyean
웹과 인터넷2007.07.03 02:54
3회째 미SNS가 얘기가 됩니다만,
Facebook이 Widget이나 web 어플리케이션을 받아 들이는 소셜OS 전략으로성장한 것처럼,
미국의 탑 SNS인 MySpace도 전략을 바꾸어 동일하게 Widget를 받아 들인다고, 창업자 Chris DeWolfe씨가 밝혔습니다.

위키, 세컨드라이프 등 오픈소스+ mass collaboration의 성공에서 보듯 facebook의 전략이 곧 현재의 웹서비스의 상식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에서 보면, facebook에는 벌써 1000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myspace는 '이제 와서?'란 인상이 남긴 합니다만 말이죠

사실, 유저 입장에서 한국의 cyworld나 일본의 mixi도 개인의 각양각색의 얼굴을 담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줬음 하는 바램인데, 이미 경쟁자가 없을 만큼 한 언어권 내에 독재자가 되어버린 서비스들은 향후 어떤 의사결정을 하게 될지 기대되네요.

다만, 너무 안일하게 있다 도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근 iphone의 등장으로 본 한국 모바일에 대한 지적처럼 말이죠: 국내 업체들의 iPhone에 대한 대응)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7.07.01 07:39

New-media/social network에 대한 재미난 리서치 결과가 나왔습니다. (via: wync)

미국 SNS 씬에서 보여지는 Facebook과 MySpace 얘기인데요. Facebook 회원이 중/상류층으로 강하게 편향되어 가는 반면, 하류층은 MySpace에 머물러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Facebook이 "주류" (헤게모니 상)문화 를 포괄하기 시작했지만, MySpace는 "대안" (서브) 컬쳐의 공간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The goodie two shoes, jocks, athletes, or other "good" kids are now going to Facebook. These kids tend to come from families who emphasize education and going to college. They are part of what we'd call hegemonic society. They are primarily white, but not exclusively. They are in honors classes, looking forward to the prom, and live in a world dictated by after school activities.

MySpace is still home for Latino/Hispanic teens, immigrant teens, "burnouts," "alternative kids," "art fags," punks, emos, goths, gangstas, queer kids, and other kids who didn't play into the dominant high school popularity paradigm. These are kids whose parents didn't go to college, who are expected to get a job when they finish high school. Teens who are really into music or in a band are on MySpace. MySpace has most of the kids who are socially ostracized at school because they are geeks, freaks, or queers.


개인 유저로써도 MySpace 에서는 어수선함과 태블로이드 지 같은 가십을 느끼는 반면, Facebook에서는 정돈된 느낌, 믿음가는 관계와 그러면서도 폐쇄적이지 않은 특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헌데, 결과 자체 보다 꾸준히 raw data를 스스로 쌓아오면서 유의미한 정리를 한 것이 실로 놀랍습니다.
참고로 리서치를 진행해 온 danah boyd 누님(PhD candidate at the School of Information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 Berkeley)께서는 2003년 부터 Tribe.net, LinkedIn, Flickr, MySpace, Facebook, Twitter, Dodgeball, Orkut 등 SNS를 직접 사용하고 연구하면서 10,000개가 넘는 프로필을 분석하고 2000시간이 넘도록 SNS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을 관찰하고, 여러 주들을 돌아다니면서 수십, 수백의 10대들과 꾸준히 인터뷰했다고 하네요. 그조차도 사실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얘기할 정도.

# 두 가지 느끼는 바는.
1. 국내 서비스가 이런 데모그래픽 분석을 해볼 만큼 더 다양해졌으면 하는 것과, 또 대학 연구의 관심 역시 이런 쪽을 좀 다뤄줬으면 좋겠다는 점
2. 아이러브스쿨이 좀 더 멋지게 진화해줬다면, 괜찮은 SNS로 남을 수 있지 않았나란 생각.
Posted by 안우성
웹과 인터넷2007.06.21 10:20
얼마전에 Facebook이 Applications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800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스티브잡스의 PT를 흉내낸 스타일이 인상적(?)입니다. ;)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 RSS구독자분께는 안보입니다. 이런~)

실제로 Facebook은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자원과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Social OS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들이 하드웨어 자원을 요청하고, 검색 엔진이라는 플랫폼이 수많은 페이지를 자원으로 요청할 수 있는 OS가 되는 것 처럼, Facebook은 서드파티 회사들이 사람들과 사람들의 데이터를 자원으로 요청할 수 있는 소셜 OS가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Facebook을 쓰면서 저 자신도 모르게 application들을 추가하는 것을 보면서 social OS의 힘을 생생하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구현해낸 것에 축하의 박수를!

Posted by 김동신(dotty)